해외학자 초청강연
Chaofen Sun(孫朝奮) (Professor, Stanford University)
강연1
주제
汉语动词词尾“了1”:完成体和度
장소
서울대 신양인문학술정보관(4동) 302호 국제회의실
일시
2019년 11월 6일 (수) 13:00~16:00
강연2
주제
Two restrictions of the prepositional Chinese Locative construction
장소
서울대학교 8동 605호 두산 인문관 보름홀
일시
2019년 11월 8일 (금) 10:00~13:00
요지
이번 강연에서 모시는 Chaofen Sun 교수는 언어학 이론 및 중국언어학 연구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자로, 일찍이 중국어의 언어유형론적 역사적 변천과 그 원리에 대한 연구로 박사논문을 썼습니다.
해당 연구는 중국어가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통시적으로 어떠한 유형적 변화를 경험했는지를 설명하였고 해당 논문은 당시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학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 후 기능문법적 관점에서 통시적 연구뿐만 아니라 공시적 연구에도 다양한 주제에 폭넓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유관 저서를 다수 출판하였습니다.
학계에서 통시언어학과 공시언어학은 일반적으로 분리된 상태로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각자의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학술적 요구는 통시와 공시를 연결하고 시간과 지역을 초월한 인간언어의 보편성을 탐구하기 위해서 보다 나은 연구방법론을 추구하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Sun 교수는 언어의 역사적 변화 탐색을 시작으로 언어의 유형적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을 진행해왔고, 아울러 공시언어학에 대한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여 온 바, 공시와 통시적 연구를 모두 섭렵하여 보다 넓은 시각으로 언어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형식문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기능문법적 연구로의 확장을 오랫동안 도모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언어 연구에서 활용되는 유형론적 연구 방법론과 맞물려 큰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초청 강연을 통해 Sun 교수의 수십 년간의 중국언어학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여, 언어학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중국언어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방법론 개발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