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학자 초청강연

崔健 교수 (北京語言大學)

기간 2018.6.1. 10:00~12:00
작성자
snuicll
작성일
2019-11-05
조회
711


주제


“东方”式词类的类型学地位(동양식 품사의 유형학적 지위)


장소


서울대 신양인문학술정보관(4동) 302호 국제회의실 


일시


2018년 6월 1일 금요일 10:00~12:00 


 


요지


이번 강연은 품사에 대한 유형학적인 연구로서 한장어와 알타이어의 현상을 포괄하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语序类型学(어순유형학)에서 区域类型学(지역유형학)과 词类类型学(품사유형학)으로의 전환은 유형학계의 새로운 동향으로, 일종의 필연적인 “회귀”이기도 하다. 품사에는 허/실, 보편/국부, 핵심/비핵심의 구분이 있으며, 품사의 저장량과 분포는 같지 않다. 명사, 동사, 지시사, 부사, 연사, 탄사, 의성어 등은 각종 언어에서 보편적으로 드러나고, 관사, 양사, 방위사, 상태어/의태어, 어기사 등은 일부 언어에 보인다. 일부 품사는 통상 언어유형을 나누는 중요한 참조항목으로 여겨지는데, 관사/비관사 언어, 양사/비양사 언어, 방위사/비방위사 언어 등이 그 예이다. 일부 품사와 언어구조유형은 필연적인 관계가 전혀 없지만, 언어유형연구에 대해서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 일부 품사가 특수한 까닭은 “유무”의 대립을 드러내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특수한 기능 때문이다. 동사와 명사는 핵심 품사에 속하고, 기타 품사는 비핵심 품사로 여겨진다. 비핵심 품사의 구법 지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그 특수한 기능이 있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부류가 아니다.


범언어 조사연구는 보편 품사 내부와 특수 품사 내부 모두에 “같음 가운데 다름이 있음”을 동시에 드러낸다. 예컨대 지시사는 보편품사에 속하지만, 언어 사이의 차이를 드러낸다. 양사, 방위사, 상태어, 어기사 등 “동양식” 품사도 똑같이 언어사이의 차이를 드러낸다. 품사유형학은 “동양식” 품사에 주목하지만, 일반적으로 언급에 그치며, 범언어적 성찰은 드물다. 이로 인해 그 특징의 심층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강연에서는 동양 언어의 방위사, 양사, 상태사, 반의복합명사 및 지시사의 차이를 중심으로 토론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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